[태평로] 지지율 35% 트럼프, 이미 끝난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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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미국 선거가 안 그런 적이 있겠냐마는, 이번엔 전쟁·무역·관세·영토 등으로 우방과 적성국을 동시에 들었다 놨다 하는 트럼프의 명운이 걸렸다는 점에서 주목도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선거를 6주 앞둔 지금 시점에서 주요 언론·분석 매체의 예측을 보면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빼앗기는 시나리오가 대세다(현재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 무소속 1석, 공석 2석). 여론조사 수치는 물론 전쟁 여파로 역대 최고로 뛴 경유값 등 여러 간접 지표도 트럼프와 공화당의 패배를 가리킨다. 다만 최근 미국 선거 예측은 몇 차례 치명적으로 빗나간 적이 있기 때문에, 일종의 ‘레드팀’ 관점에서 다른 측면도 들여다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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