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곽민주, 치열한 선발전 뚫고 첫 AG 출전…"금메달 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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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GP 준결승서 중국 싱자니에 져 동메달…"많이 파악당해" 이미지 확대 태권도 곽민주 (무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여자 67㎏급 곽민주(22·한국체대)가 인터뷰하고 있다. 2026.9.7 moved@yna.co.kr (무주=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한국 여자 태권도 기대주 곽민주(22·한국체대)가 어렵게 따낸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곽민주는 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 나가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더 철저하게 준비해서 꼭 금메달을 걸고 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전날 태권도원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여자 67㎏급에서 동메달을 따 생애 첫 정규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을 획득했다. 16강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루스 그바그비(코트디부아르), 8강에서 밀레나 티토넬리(브라질)를 차례로 꺾었으나 준결승에서 싱자니(중국)에게 라운드 점수 0-2로 졌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하는 싱자니는 곽민주가 경계해야 할 강력한 경쟁자 중 한 명이다. 곽민주는 지난해 11월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 결승에서 싱자니를 2-1로 꺾었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앞발 공격을 풀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이겼던 선수인데 이번에는 졌다. 중국 선수들이 나를 더 많이 연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도 더 대비하고 준비해야 아시안게임에서 1등 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선수는 키가 크고 신체 조건이 좋은 데다 앞발 밀기가 까다롭다"며 "그 기술을 푸는 게 어려웠다"고 돌아봤다. 이미지 확대 지난 6일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여자 67㎏급 시상식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방콕 그랑프리 챌린지와 나이로비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를 잇달아 제패하며 기대주로 떠오른 곽민주는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내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 4월 1차 선발전 결승에서 홍효림(용인대)에게 패했지만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 최종 선발전에 합류했고, 6월 최종 선발전에서 홍효림과 이가은(한국체대)을 모두 꺾으며 극적으로 일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대표가 되기까지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고 치열했다. 국제대회와 국내 선발전이 계속 이어지는 데 대한 부담도 컸다"며 "그 과정을 이겨낸 나 자신이 대견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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