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여자축구 대표팀, 최종 소집훈련…"메달 색 바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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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7일 충청남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늘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마지막 소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신상우 감독은 대회 목표를 묻자 대뜸 "메달 색깔을 좀 바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 감독은 "여자 대표팀이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까지는 획득했다"면서 "우리가 이번엔 결승에 진출해서 메달 색깔을 좀 바꾸는 게 큰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신 감독은 '우승을 기대해도 되느냐'는 물음에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의 여섯 번째이자 어쩌면 마지막 아시안게임이 될 수도 있을 주축 선수 지소연(수원FC 위민)도 "그동안 메달 색깔이 바뀐 적이 없더라"면서 "이제 정말 마지막 아시안게임인 것 같은데 메달 색깔을 한번 바꿔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신 감독은 "늘 그래왔듯이 지소연, 김혜리(수원FC) 등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해왔다. 이 선수들의 메달 색깔을 바꿔주는 것 또한 감독으로서 책임"이라면서 "어린 선수들도 그걸 이뤄주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다. 선수들 눈빛도 살아 있더라"며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여자축구는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지난 9번의 대회에서는 중국, 북한, 일본이 세 차례씩 금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최근 다섯 대회 연속 결승에 올라 2연패를 포함해 세 차례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개최국의 이점까지 안은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우리나라의 역대 최고 성적은 동메달입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3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가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 8강에 그쳤습니다. 이번에 8년 만에 다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2개국이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2위에 오른 6개 팀과 3위 팀 중 상위 성적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메달 경쟁을 이어갑니다. F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오는 14일 미얀마와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 방글라데시, 21일 북한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시즈오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전 경기를 소화합니다. 8강전은 9월 25일, 준결승전은 29일, 결승전 및 동메달 결정전은 10월 2일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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