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 이상수, WTT 챔피언스 인천서 단식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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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TT 챔피언스 인천 경기에 나선 신유빈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과 '맏형' 이상수가 안방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16강에서 루마니아의 사마라 엘리자베타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8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 3위 왕이디(중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신유빈은 16강에서 첫 게임을 11-4로 따낸 뒤 여세를 몰아 2게임과 3게임을 가져오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에선 이상수가 덴마크의 복병 안데르스 린드(세계 32위)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강에 오른 이상수는 린가오윤(중국·10위)과 4강 길목에서 맞붙습니다.

반면 안재현은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5위 우고 칼데라노(브라질)에 져 8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자 단식 16강에 나선 김나영과 주천희도 각각 세계 7위 콰이만과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에게 각각 져 탈락했습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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