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대비 유럽·남미 선수들과 합동훈련

17 hours ago 1

6∼11일 진천선수촌서 담금질…8일 언론에 합동훈련 공개

이미지 확대 WTT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한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한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안방에서 개최 중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 참가 중인 탁구 대표팀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유럽·남미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6일부터 11일까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프랑스, 푸에르토리코, 브라질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한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한 펠릭스 르브렁(프랑스)과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 브루나 다카하시(브라질) 등이 참가한다.

르브렁은 프랑스의 '탁구 천재'로 2023년 WTT 컨텐더 안탈리아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세계랭킹을 6위까지 끌어올린 실력파다.

이미지 확대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

[AFP=연합뉴스]

형 알렉시스 르브렁(세계 9위)도 합동훈련에 참여하려고 했으나 부상으로 챔피언스 인천에 불참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여자부 세계랭킹 15위 디아스도 북중미의 강자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남녀 대표팀이 이들 선수와 길지는 않은 5일 동안 합동훈련을 하게 된 건 유럽 스타일 선수들의 구질에 적응할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당장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남녀 월드컵이 열린다.

한국은 월드컵에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 오준성(수성 방송통신고), 조대성(삼성생명), 안재현(한국거래소·이상 남자)과 여자 에이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을 파견할 계획이다.

또 5월에는 17일부터 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 출전해야 한다.

이번 합동훈련에 한국에선 신유빈과 장우진, 조대성, 오준성이 참여한다.

이미지 확대 WTT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한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

WTT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한 남자탁구 간판 장우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상은 남자대표팀 감독은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유럽 선수들의 구질을 익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탁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왼쪽)과 석은미 감독

탁구 남녀 대표팀 사령탑인 오상은 감독(왼쪽)과 석은미 감독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석은미 여자대표팀 감독도 "다른 대회 일정이 겹쳐 신유빈 선수만 참여하는 게 아쉽지만, 경기할 때 말고는 볼 수 없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는 합동훈련 기간 중인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훈련을 언론에 공개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04일 08시01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