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4' 노재원 "상대역 변요한에 대한 동경, 연기에 녹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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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마지막 '벨제붑의 노래'…변요한 배신하는 죽마고우 역"일상에서 연기 시작점 찾아…다음 달 1인극 공연"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배우 노재원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박태영(노재원 분)은 학창 시절부터 친구인 장태영(변요한)의 모든 것을 부러워한다. 장태영은 머리가 좋다. 부모님이 없지만, 자신을 돌봐주는 따뜻한 누나(임세미)가 있다. 박태영의 눈에 장태영은 운이 아주 좋은 친구다. 장태영을 향한 박태영의 동경과 질투는 둘의 관계를 파국으로 이끄는 촉매제가 된다. 세상에 둘도 없던 친구 사이는 둘도 없는 원수 관계로 돌변한다. "(영화의) 중요한 키는 박태영은 장태영만 바라본다는 점이에요. 저도 선배인 변요한 배우의 연기를 보며 성장했던 배우인데, 선배를 바라볼 때 (느꼈던) 마음을 연기에 이용하려고 했어요."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노재원은 박태영 연기에 변요한을 향한 동경을 녹였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배우 노재원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타짜: 벨제붑의 노래'(이하 '타짜 4')는 이름이 같은 두 친구 장태영과 박태영의 얽히고설킨 우정과 복수를 그렸다. 2006년 조승우 주연의 '타짜'로 시작된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로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노재원은 실제 부러워할 만큼 변요한이 장점이 많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그는 "저는 낯가림도 많고 사람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데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며 "(변요한은) 자신감이 넘치고 유연하고 주변을 잘 살핀다. 가끔은 자신을 믿고 밀어붙이는 추진력도 있어서 너무 멋져 보였다"고 말했다. 노재원은 그런 지점을 바탕으로 배역 몰입을 위해 "의도적으로 그 사람(변요한)의 모든 것을 부러워한다는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노재원이 '타짜 4'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도 상대역이 변요한이라는 점이었다. 그는 시리즈 '삼식이 삼촌'(2024)에 이어 '타짜 4'로 변요한과 다시 호흡을 맞추는 데 대한 설렘이 있었다고 했다. 이미지 확대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극 중 장태영을 동경한 박태영은 열등감에 시달리던 끝에 그를 배신하고 몰락시킨다. 장태영은 박태영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닦는다.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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