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초경량 GT1·GT하이브리드 출시… GT 메탈라인 완성 [골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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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GT1 메탈라인의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오른쪽부터). 타이틀리스트 제공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라인의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오른쪽부터). 타이틀리스트 제공

타이틀리스트가 GT(Generational Technology) 시리즈에 GT1 메탈 라인과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을 출시했다. GT2, GT3, GT4 드라이버와 GT2, GT3 페어웨이 우드를 시작으로 선보인 GT라인은 이로써 전체 메탈라인을 완성하게 됐다.

20일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GT1 메탈라인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됐다. 초경량 설계에 깊고 낮게 배치된 무게중심, 향상된 안정감을 통해 최적의 높은 런치각, 빠른 스피드, 뛰어난 관용성을 제공해 일반적인 스윙 스피드를 가진 골퍼를 위한 제품이라는 것이 타이틀리스트 측의 설명이다.

GT1 메탈라인 역시 지난해 출시한 GT2, GT3와 마찬가지로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 소재의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이 적용됐다. 타이틀리스트의 독자적 기술로, 기존 티타늄보다 3배 이상 가벼워 더 빠른 클럽 헤드 스피드를 구현한다고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기에 랩 형식의 크라운임에도 완벽하게 매끄러운 접합으로 완성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성능과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한다.

특히 GT1은 타이틀리스트 역사상 가장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구현했다.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으로 클럽 무게가 줄어든 만큼 분할 질량 구조를 통해 내부 무게를 재분배한 결과다. 이를 통해 관용성과 정확성이 높아졌고 더 높은 런치각과 향상된 비거리를 구현한다고 타이틀리스트 측은 설명했다.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 타이틀리스트 제공

GT 하이브리드 2종(GT2, GT3). 타이틀리스트 제공

이와 함께 타이틀리스트는 이날 GT2와 GT3 각각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GT2 하이브리드는 정교하고 편안한 헤드 디자인에 라인업 중 가장 높은 MOI(관성모먼트)로 뛰어난 관용성과 일관성을 구현한다. GT3 하이브리드는 더욱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을 채택해 아이언과 유사한 프로파일을 갖춰 뛰어난 컨트롤과 관용성을 한번에 잡은 클럽이다.

타이틀리스트 관계자는 "GT하이브리드는 롱 아이언을 대체할 클럽을 찾는 골퍼들에게 완벽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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