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라인업 개발 기간 단축…‘도깨비’는 2년 정도 예상”
펄어비스가 올해 신작 ‘붉은사막’ 출시와 함께 차기작 ‘도깨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신작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존 라인업의 업데이트와 라이브 서비스에도 힘쓰며 실적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12일 펄어비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연결 기준 매출 365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당기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6%,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PC는 신규 클래스 ‘세라핌’과 ‘솔라레의 창’ 신규 시즌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갔고 콘솔은 ‘아토락시온’과 ‘에다니아’를 업데이트하고 모바일은 아침의 나라 시리즈를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다”라며 “‘이브 온라인’도 신규 확장팩 ‘Catalyst’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매출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3월 20일 출시 예정인 기대작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에 집중하며 차기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게임의 스토리와 지역, 탐험, 액션, 퀘스트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펄어비스는 최근 ‘붉은사막’의 골드행을 발표하고 출시 단계에 돌입했으며 오는 2월 말부터 주요 글로벌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프리뷰 이벤트를 진행해 미공개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도깨비’, ‘플랜 8’ 등 차기 라인업도 순차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한다. ‘도깨비’는 올해 새로운 정보를 담은 발표가 예정됐으며 ‘붉은사막’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기간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은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같이 개발하면서 오래 걸렸지만 차기작부터는 프로젝트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기에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며 “다만 ‘붉은사막’의 경우 게임 완성 후에도 1년 정도의 출시 준비 기간이 필요했던 것을 감안해 ‘붉은사막’ 출시 이후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출시작들은 주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출시되도록 회사 역량을 총 집중할 것”이라며 “‘붉은사막’도 신작을 순차 확장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DLC나 플랫폼 확장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출시에 따라 1분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출시 이후에는 평시와 유사한 수준의 마케팅비를 집행해 연간 기준으로는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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