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써먼,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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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력 높이 평가…'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제품 다각화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패션 테크 기업 커버써먼(대표 이재호)은 인터베스트, JS코퍼레이션, 빅무브벤처스, 마크 420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커버써먼은 지속 가능한 섬유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기업이다. △공기를 충전재로 활용한 '에어 테크' △전선 없이 발열이 가능한 '발열 테크' △자외선 반응으로 색이 변하는 'UV 컬러 체인지' 등의 기술이 핵심이다. 2017년 설립 이후 25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215건의 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록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 [사진=커버써먼]이재호 커버써먼 대표. [사진=커버써먼]

커버써먼은 이번 시리즈A 투자로 연내 R&D 센터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스마트 원단 기술의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사업 등의 기반을 닦아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다.

커버써먼의 투자를 이끈 인터베스트의 김유식 전무이사는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이 결합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혁신과 제품 다각화를 본격화하면 향후 세계 패션테크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차별화된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전략"이라며 "이번 투자로 기술 역량 고도화의 발판을 마련해 앞으로 다양한 산업재 기업들과 협업 라인을 적극 확대해 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하는 대표 테크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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