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근길에 봤던 서울시청의 대형 현수막이 논란 끝에 철거됐다. 철거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서울시가 ‘대학 서열화’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온 뒤였다. 현수막은 서울시가 만든 교육 플랫폼 ‘서울런’ 지원을 받은 782명이 대학에 합격했다는 내용으로 ‘서울대 19명, 의·약학 계열 18명’ 등 진학 실적이 나열돼 있었다.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다리’ 정책이었는데, 현수막에선 정반대로 ‘줄 세우기’가 강조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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