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2030] 늦기 전에 마음껏 놀아라

1 week ago 9

얼마 전 찾은 고향집, 익숙한 공간이 낯설게 느껴졌다. 아스팔트 바닥 때문이었다. 가끔 배드민턴을 치던 잔디는 하얀색 선이 반듯하게 그려진 주차장으로 바뀌어 있었다. 잔디가 있을 때 더 뛰어다녔어야 했다. 오랫동안 잊고 지낸 거짓말 하나가 떠올랐다. ‘나중에 놀면 된다.’ 대학 가서, 취업하고 놀라는 어른들의 조언. 이 거짓말의 생명력은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하다. 매년 전국에서 놀이터가 수백 개씩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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