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AMD, 개발자 밋업 개최…'파트너십 공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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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필 AMD코리아 이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열린 '카카오클라우드-AMD 개발자 밋업'에서 'AMD Advancing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김홍필 AMD코리아 이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인근에서 열린 '카카오클라우드-AMD 개발자 밋업'에서 'AMD Advancing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로드맵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AMD-카카오클라우드 개발자 밋업'을 24일 개최했다.

양사는 밋업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고도화 및 실사용 중심의 협업 과제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적용 사례와 개선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앞서 양사는 협력을 통해 4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m3az 인스턴스를 출시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강화하며 추론·학습 환경 모두에서 성능 최적화 및 비용 효율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AMD 생태계 내 주요 기술 파트너사인 AI 데이터센터 시스템 솔루션 기업 망고부스트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도 참여했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가 'AMD Advancing AI 2025'를 주제로 고성능 컴퓨팅 로드맵을 공유했다. 권동업 망고부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추론 및 학습 성능을 향상시키는 솔루션 LLMBoost를 소개하고, 김승민 파두 박사는 AI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을 발표했다.

김홍필 AMD코리아 이사는 “AMD는 카카오클라우드의 고성능 AI 인프라가 고도화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강화해 갈 것” 이라며 “AMD의 다양한 AI 포트폴리오가 시장 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커버리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AMD와 정기적으로 기술을 교류하는 내부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동 기술 개발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AI 인프라 기술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의 기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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