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PC 온라인 액션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0.2.0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글로벌 이용자 통계 자료를 내놨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2013년 선보인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가진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가 가진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가미해 ‘액션슬래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지난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클래스는 ▲몽크 ▲워리어 ▲레인저 ▲머서너리 ▲위치 ▲소서리스 등 총 6가지다.
공개한 통계에는 클래스 별 분포를 비롯해 드랍되는 골드량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가장 많이 플레이된 전직 클래스로는 원소의 힘을 사용하는 몽크의 전직 클래스 ‘인보커’와 소서리스의 전직 클래스 ‘스톰위버’가 19.04%가 공동 1위로 꼽혔다.
이어 화염술을 사용하고 악마로 변신할 수 있는 위치의 전직 클래스 ‘인퍼널리스트’가 16.45%, 저격에 특화된 레인저의 ‘데드아이’가 12.66%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올해 2월 18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집계된 게임 내 데이터도 공개됐다.
기간 내 이용자들이 획득한 총 골드량은 8990억 골드로 1초당 150만 골드가 드랍됐다.
이용자의 레벨 평균값은 평균 75레벨로 최고 레벨이 100인 점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플레이어의 총 사망 횟수는 1450만회로 단기간에 많은 이용자가 도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다가올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대규모 0.2.0 업데이트에 앞서 신규 전직 클래스와 고유 아이템 정보를 일부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