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2025년 지역 사회 안전 책임 '119 출동왕' 9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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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충남도청 전경

충남소방본부는 30일 지난 한 해 화재 진압·구조·구급 분야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현장 활동을 수행한 '119 출동왕' 9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예산과 인사 체계를 일원화해 '완전한 국가직 공무원 전환'를 통해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주인공의 공로를 조금이나마 인정했다.

119 출동왕은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2021년 도입한 제도(2020년 출동왕 선발)로 올해는 3개 분야별 출동 건수가 많은 직원을 상위 3명씩 총 9명 선발했다.

화재 진압 분야에서는 서산소방서 정석렬 소방장(7급 상당·2025년 천안서북소방서 근무)이 총 207건의 현장에 출동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천안서북소방서 노승현 소방위(6급 상당·195건), 아산소방서 김진기 소방위(〃·192건)가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조 분야 1위는 446건의 구조 현장을 누빈 서산소방서 서현민 소방장(7급 상당·2025년 아산소방서 근무)이 차지했다. 2위인 천안동남소방서 신욱동 소방교(8급 상당·433건)와 3위 아산소방서 조상우 소방교(〃·425건)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어 도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구급 분야는 천안서북소방서 대원들이 상위권을 휩쓸며 압도적인 활동량을 보였다.

천안서북소방서 이승연 소방사(9급 상당)는 1년간 무려 1235건의 구급 현장에 출동해 전체 분야를 통틀어 가장 많은 출동 횟수를 기록했다. 같은 서 소속의 김원형 소방장(7급 상당·1234건)과 박지영 소방교(8급 상당·1226건)가 나란히 2위, 3위를 기록했다.

특히 구조 분야 신욱동 소방교(8급 상당)는 2024년에 이어 다시 한번 출동왕에 이름을 올렸다. 구급 분야 김원형 소방장(7급 상당)은 2021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며 꾸준한 헌신을 증명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밤낮없이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가장 먼저 반응하며 현장으로 달려간 대원들의 땀방울이 곧 도민의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대원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노고가 정당하게 보상받는 조직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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