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심판위에 외부 전문가 위촉…"신뢰 회복·공정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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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심판위원회 명단을 확정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심판위원회는 지난달 제55대 집행부 구성 때 발표됐던 문진희 위원장을 비롯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문 위원장은 프로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2021∼2022년 심판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부위원장에는 여성인 최수진 전 국제심판이 임명됐다.

이번 위원회엔 심판 활동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외부 소통 확대, 심판 존중 문화 확산의 기반 마련을 위해 법률·의료·언론 등 다양한 외부 전문가가 위촉됐다.

교육·배정·평가·관리 등 주요 업무별로 기능을 세분화해 운영될 위원회는 프로·아마추어 심판 대상 실전 중심 교육 확대, 비디오 판독(VAR)과 아카데미 교육 체계 정립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진희 위원장은 "심판의 신뢰 회복과 공정한 경기 운영의 확립, 지속 가능한 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대한축구협회 2025년 제55대 집행부 심판위원회 명단

▲ 위원장= 문진희(전 프로심판)

▲ 부위원장= 최수진(전 국제심판)

▲ 위원= 박수빈(변호사) 한승완(영상의학과 전문의) 주창화(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조교수) 조현정(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지승민(전 국제심판) 노태식(프로 심판평가관) 유병섭(심판 전임강사) 허승은(대한스키협회 이사) 임원택(아마추어 심판평가관) 주경호(프로 심판평가관) 최대우(전 프로심판)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2일 10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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