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3점포' 프로야구 KIA, NC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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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3점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4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오늘(1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4대 2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승의 KIA는 34승 1무 33패를 기록, 7위를 유지했고, 6위 SSG 랜더스(34승 2무 32패)와는 0.5경기 차이입니다.

반면 NC는 2연패를 당해 29승 4무 33패, 8위에 머물렀습니다.

KIA는 3회 1아웃 2, 3루 기회에서 최형우가 NC 선발 로건 앨런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때렸습니다.

최형우의 시즌 11호 홈런입니다.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은 6.2이닝을 피안타 1개, 사사구 2개, 삼진 9개,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을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3대 2로 물리치고 역시 2연승을 따냈습니다.

두산 선발 투수 곽빈은 7.2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고,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곁들여 2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SSG는 롯데와 홈 경기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6회 결승 솔로 홈런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3연패 중이던 SSG는 34승 2무 32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고, 4연승 달성에 실패한 롯데는 37승 3무 30패로 3위를 지켰습니다.

대구에서는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를 16대 4로 대파하고 4위(36승 3무 31패)로 올라섰습니다.

kt는 이정훈, 장성우, 안현민, 멜 로하스 주니어, 문상철 등 홈런 5방을 몰아치며 전날 10대 3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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