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취약계층 유·청소년에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 지원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63회 스포츠주간을 맞아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 확산을 위해 프로스포츠 경기관람권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를 비롯해 학교(가정) 밖 청소년, 탈북 유·청소년,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등에게 프로스포츠 경기관람 기회를 준다.

체육공단은 프로스포츠 종목(야구·축구·농구·배구) 경기의 예매권을 1인당 최대 4매(1인 2만 원 이내, 4인 가족 기준), 총 3만매 지원할 예정이다.

1차 관람은 프로야구와 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스포츠주간이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5월 말까지 진행하며, 예매권 사용 추이에 따라 차수별 지원이 이어진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14일부터 문자로 발송되는 예매 번호로 관람 희망 경기를 개별 예매해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수혜자에게는 신청 방법이 따로 안내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통일부 산하 청소년 시설·학교, 지역아동센터 소속 유·청소년은 해당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4/03 10:32 송고 2025년04월03일 10시32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