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채시라가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박경림, 채시라, 정경순을 초대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구호는 "사실 채시라 씨는 살이 안 찐다. 몇 배를 먹는데 살이 안 찐다. 평생을 다이어트 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오늘 들은 얘기 중 가장 충격이다"고 놀라워했다.
정구호는 "처음 채시라 씨에게 무용을 제안했을 때 '밥 좀 먹어야 한다 '살을 찌워라' '체력이 있어야 하니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매일 삼겹살과 오리고기 엄청 먹으라고 했는데 진짜 살이 안 찐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평생 살이 한 번도 안 쪘냐. 위가 1자로 돼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4인용식탁 [사진=채널A]](https://image.inews24.com/v1/bc63b1b10a94c7.jpg)
정경순 역시 "갱년기 때는 찌지 않냐"고 말했고, 채시라는 "부모님이 두 분 다 날씬하시다. 저는 식습관이 잘 잡힌 것 같다. 갑자기 안 먹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고, (물려 받은) 체질이 좋은 편이다. 공연에 들어가기 전 (정구호가) 내가 안 찌는 체질인 걸 알고 걱정하셨다. 팁을 주신 대로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지방도 안 떼고 3일 연속 먹었다. 밥도 먹었다. 그렇게 2kg 증량에 성공했다. 먹은 게 빨리 소모되니까 또 배고프면 또 먹는다"고 말했다.
정구호는 "배고플 때마다 먹으면 저는 큰일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