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윤소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지난달 폐관한 개그 전용 공연장 '윤형빈소극장'이 다음 달 K팝 전문 공연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윤형빈이 이끄는 연예기획사 윤소그룹은 "윤형빈소극장을 K팝 전문 공연장 'K팝 스테이지'로 전면 재단장해 다음 달 1∼11일 열리는 'K팝 위크 인 홍대'의 주축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가까이에서, 진심으로 만나는 K팝'을 주제로 삼아 대형 공연장이 아닌 홍대 인근에 있는 여러 소극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미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젊음의 거리 인근에서 코미디언 윤형빈이 15년간 운영한 코미디 전용 극장 '윤형빈소극장'에 운영 마지막날 공연을 보기 위한 관객이 입장하고 있다.
2010년 부산에서 출발한 윤형빈소극장은 2015년 현재 위치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관객과의 전쟁', '로맨틱 크리스마스' 등 다수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관객 감소와 운영난 등을 이유로 이날 문을 닫게 됐다. 2025.3.30 hkmpooh@yna.co.kr
'K팝 스테이지'를 비롯해 상상마당, 무신사 개러지, H 스테이지 등의 소극장에서 열린다.
윤형빈은 "소극장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성과 에너지가 있다"며 "'K팝 스테이지'에서 관객에게는 좀 더 생생한 경험을, 아티스트에겐 더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부산에서 출발한 윤형빈소극장은 2015년 현재 위치인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으로 확장 이전했다.
'관객과의 전쟁', '로맨틱 크리스마스' 등 다수 공연을 선보이며 국내 코미디 공연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관객 감소와 운영난 등을 이유로 지난달 말 문을 닫았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4월23일 19시3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