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보안동향] “부업인 줄 알았는데”…카카오톡 ‘팀미션 사기’ 주의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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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예지 기자] 사이버 위협이 일상이 된 시대, 보안은 더 이상 특정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외에서 발생한 주요 보안 이슈와 정부 정책, 기업 소식을 살펴봅니다. “부업인 줄 알았는데”…카카오톡 ‘팀미션 사기’ 주의보 카카오톡이 지인사칭 피싱 범죄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스트레인저 시그널 / 출처=카카오 카카오가 지난 22일 카카오톡 카카오 채널을 통해 최근 일대일 채팅, 오픈채팅방을 악용한 ‘팀미션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팀미션 사기는 상품 후기 작성, 유튜브 영상 시청 등 손쉬운 미션을 제안하며 부업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을 요구해 편취하는 신종 피싱 수법이다. 사기 일당은 초반에 2만~10만 원 가량의 소액 수익을 실제로 입금해 경계심을 허문 뒤, 원금의 30~50%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단체 대화방으로 유인한다. 대화방에는 수익 인증을 하며 분위기를 띄우는 일명 바람잡이가 미리 심어져 있다. 이후 미션 수행 과정에서 추가 충전금이나 수수료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뒤 대화방을 일방적으로 폐쇄하고 잠적하는 수법을 쓴다. 피해 규모도 만만치 않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6월 30일부터 시행한 ‘신종피싱 의심계좌 거래정지제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시행 약 한 달 만에 팀미션 사기만 847건이 접수됐다. 전체 신종 피싱 신고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로맨스 스캠(41%)에 이어 두 번째로 비중이 크다. 이 기간 거래가 정지된 의심계좌는 3750개에 달한다. 팀미션 참여를 유도하며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에는 일절 응답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 불분명한 프로필의 친구 추가는 보류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모르는 상대가 제품 홍보나 부업 모집 등 금전 관련 행위를 요구하거나, 지인을 사칭하는 경우 채팅방 상단의 신고 버튼을 적극 활용한다. 만약 입금을 요구받았을 경우 즉시 대화를 중단하고 금융회사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만약 이미 자금을 이체했다면, 대화 내역과 송금 영수증 등 증거를 확보하고, 112와 금융회사 고객센터에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카카오는 지인 사칭과 신종 피싱을 막기 위한 안전 기능을 ‘톡사이렌’으로 통합 운영 중이다. AI와 머신러닝으로 사칭 의심 계정을 실시간 탐지하고, 경고 표시가 노출되는 상대방이 대화를 시도하는 경우 팝업창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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