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도전 꿈의 무대' 남궁진, 새 1승 주인공…"게을리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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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남궁진이 새로운 1승 주인공이 됐다.

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4명의 참가자가 출연해 기존 우승자와 맞대결을 펼쳤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첫 참가자 김우람은 자신을 마음 다해 아껴준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며 임영웅 '청춘 찬가'를 열창했다.

두번째 참가자 김소희 김소연 선송현 엄다현의 거제도의 르세라핌, '거제라핌'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해 무대를 펼치게 됐다고 밝힌 뒤, 장윤정 '어부바'를 안무와 함께 불렀다.

세번째 참가자 남궁진은 일본에서 9년간 가수, MC 활동을 했으나 향수병으로 한국에 귀국, 간경화인 어머니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운동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김충훈 '나이가 든다는 게 화가 나'를 열창했다.

네번째 참가자 진철은 정신지체 1급 동생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불러주다 트로트 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진철은 "동생이 있는 시설에 노래 봉사를 다닌다"며 "가수로 성공해 부모님과 동생 모두 모여 살았으면 한다"고 말한 뒤 전부성 '옛날 애인'을 불렀다.

그 결과 남궁진이 우승을 거둬 직전 우승자 홍재형과 새로운 승리를 두고 겨루게 됐다. 홍재형은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 학교폭력을 당하기도 했지만, 친구같은 어머니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이후 홍재형은 진성 '동전인생'을 열창했다.

홍재형의 가슴 아픈 사연에도 불구, 남궁진이 홍재형을 꺾고 새로운 1승 주인공이 됐다. 남궁진은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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