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551] 한동훈이라는 ‘우백호(右白虎)’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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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법체류자 처지에 있었던 풍수지리학에 학문적 영주권을 취득하게 해준 인물이 고(故) 최창조(1950~2024) 교수이다. 비록 시민권은 못 땄지만 영주권이라도 어디인가! 최창조는 살아생전 이 공덕으로 천당에 갔을 것으로 믿는다.

최창조의 풍수적 주장 가운데 대중적으로 크게 어필한 대목이 ‘고대법대, 연대상대’론이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동쪽 좌청룡 자락인 안암동에 고대가 있고, 서쪽 우백호 자락인 연희동 쪽에 연대가 자리 잡은 점도 풍수적 원리에 부합된다는 주장이다. 좌청룡은 아들, 이념, 공부를 상징한다. 우백호는 딸, 재물, 먹고사는 문제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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