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의 변화는 놀라운 기적"…이재용·최태원도 뉴욕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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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아 기자 입력 2026.10.01 15:50 '밴 플리트상' 수상…韓 기술 수용력·제조 경쟁력 높이 평가 삼성은 타임스스퀘어 축하 영상…SK와는 HBM·AI 팩토리 협력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이 기술을 받아들이던 나라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국가로 성장한 과정을 "놀라운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강점으로는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수용·확산하는 능력과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꼽았다.황 CEO는 한국이 AI를 적극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업과 결합한 AI 인프라를 세계시장에 공급할 역량도 갖췄다고 봤다.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기업과 반도체·AI 팩토리·자율주행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배경도 이 같은 평가와 맞닿아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엔비디아]엔비디아는 황 CEO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6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갈라'에서 '2026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기술 받아들이던 한국, 글로벌 산업 최전선으로"밴 플리트상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황 CEO가 AI와 반도체 산업을 이끌며 한미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삼성전자와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등 한국 기업과 이어온 협력도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국내 재계와도 인연이 있다.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1998년,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2006년 밴 플리트상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2017년 수상자다.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램프 레스토랑에서 열린 글로벌 AI 리더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 회장, 라니 보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하드웨어 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이재명 대통령, 혹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황 CEO는 수상 소감에서 엔비디아 초창기부터 이어진 한국과의 인연을 돌아봤다. 회사를 세우고 새로운 컴퓨팅 산업을 개척하던 시절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한국과 함께 성장하며 변화를 지켜봤다고 했다.그는 한국이 기술을 받아들이던 국가에서 글로벌 기술 산업의 최전선에 선 국가로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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