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증권신고서 제출…“상장 통해 글로벌 AX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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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태 제논 대표가 지난해 '액셔너블 AI' 주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전자신문DB고석태 제논 대표가 지난해 '액셔너블 AI' 주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전자신문DB

제논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9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일반상장 방식으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

제논은 이번 상장으로 총 2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주당 9700원~1만2200원이며, 총 공모금액은 약 213억4000만~268억4000만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6~30일 진행한다. 11월 4~5일 일반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제논은 자체 개발한 엔터프라이즈 AX(AI전환) 플랫폼 '제노스' 기반 기업 인공지능(AI) 전략 수립부터 개발·도입·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AX 전문기업이다.

금융·공공·발전 분야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제조·제약 등으로 고객군과 적용 산업을 확대해왔다. 3월에는 피지컬 AI 전담 랩을 개소해 관련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제논은자체 AX 플랫폼 제노스 기반 실행형 AI '원에이전트'와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를 B2B·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적도 성장세다.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3000만원 대비 4.3배 증가했다.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117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억 원의 3.1배를 기록했다. 금융·공공·발전 분야 레퍼런스 효과다.

제논은 공모 자금을 AI 인프라와 핵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투자, 모델 학습과 서비스 운영 역량을 높인다. 또한 제노스와 원에이전트, 피지컬 AI 등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규 사업 상용화를 앞당기며 글로벌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논은 자체 플랫폼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 기반 기업 실질적인 AX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공모를 계기로 AI 인프라·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상용화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X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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