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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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친원(8위·중국)이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정친원은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사발렌카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친원은 그동안 사발렌카를 상대로 6전 전패를 당하다가 이날 처음 이겼다.
코코 고프(3위·미국)는 미라 안드레예바(7위·러시아)를 역시 2-0(6-4 7-6<7-5>)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라 정친원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고프는 안드레예바와 상대 전적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단식 준결승 대진은 정친원-고프, 자스민 파올리니(5위·이탈리아)-페이턴 스턴스(42위·미국)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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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5일 08시4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