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25.03.12 08:40 수정2025.03.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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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스텔라스의 클라우딘18.2 표적 전이성 위암 치료제인 ‘빌로이’(성분명 졸베툭시맙)가 3월부터 국내에 출시된다. 2011년 로슈의 ‘허셉틴’이 HER2 양성 표적으로 위암 치료제 시장에 진입한 뒤 신규 표적항암제가 등장한 것은 14년 만이다. 나리카주 보쿠 도쿄대병원 종양센터장은 빌로이 시판허가에 활용된 ‘스포트라이트(SPOTLIGHT)’와 ‘글로(GLOW)’ 임상시험을 모두 이끈 주요 연구책임자(PI)다. 이 약은 2024년 3월 일본에서 세계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뒤 환자 치료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위암 분야 세계적 석학인 보쿠 교수를 통해 빌로이 허가의 의미와 클라우딘 표적 항암제 사용 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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