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굿바이 매트'…레슬링 전설 류한수, 은퇴 경기서 동메달

1 hour ago 1

이미지 확대 마지막 경기 치르는 류한수(오른쪽)

마지막 경기 치르는 류한수(오른쪽)

(제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한수(오른쪽)가 21일 제주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10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준결승에서 이지연과 힘싸움을 벌이고 있다. 류한수는 이 경기를 끝으로 은퇴했다. 2026.10.21. cycle@yna.co.kr

(제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레슬링의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던 류한수(38·전북레슬링협회)가 선수 은퇴 무대로 삼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류한수는 21일 제주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준결승에서 이지연(강원도체육회)에게 1-2로 패했다.

레슬링 종목은 준결승에서 패한 두 명의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류한수는 2024년 4월에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했고, 그해 12월 전주대 코치로 부임했다.

당초 지도자 생활에 전념하려 했으나 한국 레슬링의 얇은 선수층 탓에 마땅한 후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전국체전 등 국내 대회에 플레잉코치로 출전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미지 확대 굿바이 류한수

굿바이 류한수

(제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한수(오른쪽)가 20일 제주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10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2㎏급 경기를 앞두고 훈련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0. cycle@yna.co.kr

류한수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전주대 코치와 대한레슬링협회 예비국가대표 트레이닝 코치에 전념한다.

류한수는 2013년과 2017년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에서 우승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류한수의 은퇴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10월21일 15시58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