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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천500만달러)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장유빈은 12일(현지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7천1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진행에 차질을 빚어 장유빈은 이날 1라운드 잔여 3개 홀과 2라운드를 연달아 치렀다.
전날 1라운드 15개 홀에서 5타를 잃었던 장유빈은 1라운드 잔여 3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고, 2라운드에서 1타를 더 잃었다.
2라운드까지 6오버파 148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45위에 그쳤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고 올해 LIV 골프로 옮긴 장유빈은 9개 대회에 출전,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와 4월 미국 마이애미 대회 공동 29위 등 30위 이내 성적을 2번 냈다.
테일러 구치(미국)가 7언더파 13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3언더파 139타를 기록, 구치에게 4타 뒤진 단독 2위다.
교포 선수 중에서는 대니 리(뉴질랜드)가 3오버파 145타, 공동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13일 07시3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