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37kg 증가한 박수홍 아내…"건강 70대 할머니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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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7 10:23 수정2025.04.17 10:23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영상 캡처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건강에 이상이 보인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첫 부부 동반 건강검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첫 건강 검진을 앞두고 위,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해 대기하던 김다예는 "용종만 없었으면 좋겠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검진 결과 박수홍은 건강이 좋아졌지만, 김다예는 간 수치가 4배 이상 증가하고 십이지장, 대장 염증 등이 포착돼 우려를 자아냈다. 의사는 "거의 70대 할머니"라며 "간 수치가 상승하면 피로하고, 면역력 수치도 또래와 비교하면 너무 나쁘다"고 건강 관리를 권고했다.

김다예는 임신 후 몸무게가 37kg이나 불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각종 염증이 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의사는 "살이 빠지면 다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며 "노력에 따라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부종도 좋아졌다"고 조언했다.

박수홍은 "저는 건강이 안 좋다가 좋아졌는데 아내는 임신, 출산을 겪으며 안 좋아졌다"며 "죄책감이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둘 다 안 좋았으면 누가 누굴 챙기냐"고 위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3.4%, 최고 4.4%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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