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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출격을 앞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와 두 번째 평가전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2차 평가전에서 23점을 뽑은 임동혁(국군체육부대)과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이상 15점)의 활약으로 세트 점수 3-1(17-25 25-21 25-21 25-23) 승리를 낚았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2025.6.7 [대한배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완파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세트 스코어 3-0(28-26 25-13 25-22)으로 눌렀다.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허수봉(현대캐피탈)이 9점, 김지한(우리카드)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 26-26에서 임동혁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첫 세트를 힘겹게 따냈다. 2, 3세트에서는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국은 19일에 베트남과 D조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은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조 1, 2위는 8강에 진출해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18일 08시11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