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여준석·이정현 등 남자농구 아시아컵 나설 12명 명단 확정

10 hours ago 1

▲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했던 남자 농구 대표팀

이현중과 여준석(시애틀대) 등 다음 달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설 남자 농구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확정됐습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2025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선수 1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을 앞두고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이달 4차례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일본·카타르와 2경기씩 치르는 동안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해외파 듀오' 이현중, 여준석을 필두로 이정현(소노), 유기상, 양준석(이상 LG)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종규, 박지훈(이상 정관장), 이승현(현대모비스), 정성우(한국가스공사), 이우석(국군체육부대), 하윤기, 문정현(이상 kt)도 아시아컵에 나섭니다.

평가전을 포함해서 한 달가량 이어진 강화 훈련에 참여한 선수 15명 중 안영준(SK), 한희원(kt), 이원석(삼성)이 아시아컵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아시아컵 대표팀은 이달 22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해 담금질을 이어가며, 8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납니다.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8월 6일 호주, 8일 카타르, 11일 레바논과 차례로 맞붙습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