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피루스, 웹 접근성 개선 통합뷰어 '스트림닥스 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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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색약·저시력 사용자도 손쉽게 첨부문서 바로보기 가능

TTS가 일반 뷰어로 열람한 문서를 읽는 순서(위)와 '스트림닥스 뷰!'로 열람한 문서를 읽는 순서(아래). '스트림닥스 뷰!'는 다단 문서를 눈으로 읽는 순서에 맞춰 구조화해 TTS가 올바른 순서로 읽도록 돕는다.TTS가 일반 뷰어로 열람한 문서를 읽는 순서(위)와 '스트림닥스 뷰!'로 열람한 문서를 읽는 순서(아래). '스트림닥스 뷰!'는 다단 문서를 눈으로 읽는 순서에 맞춰 구조화해 TTS가 올바른 순서로 읽도록 돕는다.

문서 AI 전문 기업 이파피루스(대표 김정희)의 첨부문서 통합뷰어 '스트림닥스 뷰!(StreamDocs Vu!)'가 홈페이지 웹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웹 접근성은 웹 페이지를 이용하는 누구나 연령이나 장애 유무에 상관 없이 동등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개념이다.

'스트림닥스 뷰!'는 홈페이지·그룹웨어 등에 첨부된 한글 및 MS 오피스, 그 외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통합 뷰어다. 첨부파일 다운로드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어떤 스크린 리더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문서 내용을 매끄럽게 파악하고 제공되는 다양한 부가기능 또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단 문서를 읽는 방식이 눈에 띈다. 다단이 적용돼 레이아웃이 복잡한 문서의 경우, TTS(Text to Speech)가 글을 읽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인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으면 내용 파악이 어려워진다. '스트림닥스 뷰!'는 눈으로 읽는 순서에 맞춰 문서를 구조화해 TTS가 올바른 방향으로 문서를 읽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뷰어 메뉴와 같은 UI 요소와 문서 내용 영역이 혼합돼 읽히지 않도록 설계해 본문 내용을 파악하는 동시에 주석이나 인쇄, 페이지 이동 등의 다양한 기능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뉴와 버튼 색상은 명도의 차이를 극명하게 주어 색약 및 저시력 이용자도 구분하기 쉽게 제작했다.

'스트림닥스 뷰!'는 실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중이다. 방대한 페이지를 한 번에 읽지 않고 줄 단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텍스트 구성을 세분화하고, 모든 페이지 전환 기능을 키보드와 스크린 리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파피루스 김정아 부사장은 “'스트림닥스 뷰!'는 개발 단계부터 웹 접근성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실제 시각장애인·색약·저시력 이용자에게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 비장애인 입장에서 개발 및 설계 시 발생할 수 있는 맹점을 완벽하게 해결했다”며 “특히 국내 공공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크린리더 '센스리더'의 경우, 해당 제품 개발팀과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파피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데모 체험을 제공하며,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서 제품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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