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이현지, 유도 종주국 일본 나고야서 '금빛 메치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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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81㎏급 이준환, 항저우 AG 은메달 아쉬움 설욕 목표'우상' 김하윤 꺾고 태극마크 단 이현지 "금메달 자신감 100%" 이미지 확대 유도 국가대표 이준환 [촬영 이대호] (진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유도 간판 이준환(남자 81㎏급)과 중량급 신예 강자 이현지(여자 78㎏ 이상급)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상을 정조준했다. 두 선수는 2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설욕과 첫 도전의 각오를 밝혔다. 이준환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1㎏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잡고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두 차례 종합 대회에서 정상 문턱을 넘지 못한 경험이 오히려 그에게는 동력이 됐다. 이준환은 "항저우와 파리에서 제가 금메달을 못 따서 그게 동기를 부여했다"고 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몸이다. 그는 "그때보다 체력적인 면이나 근력이 많이 좋아졌다"며 "원래 체중이 83㎏ 정도 나갔는데 지금은 87∼88㎏ 정도로 근육량이 엄청나게 늘었다. 체력적인 면에서도, 근력도 상대 선수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서 더 자신감 있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 전국체전 나선 이준환 (부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8일 부산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유도 남자 일반부 81kg급 16강에서 이준환(포항시청)이 김휘건(하이원유도)를 상대하고 있다. 2025.10.18 nowwego@yna.co.kr 올해 몽골 울란바타르 그랜드슬램 금메달은 그 결과물이었다. 그는 "이번 몽골 대회는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점검이라고 생각하고 출전했는데, 체력적으로 하나도 안 지쳤고 근력도 해외 선수들과 해도 전혀 안 밀렸다"며 "기술적인 면에서도 많이 보완돼서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웃음도 터졌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을 묻자 이준환은 "어제 엄마랑 싸우는 꿈을 꿨다. 마시는 거 사 먹으라고 하셨는데 제가 요구르트를 골랐더니 비싼 거 사라면서 요구르트를 안 사준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요구르트도 안 사주는 엄마'라고 하면서 싸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꿈에서 깨고 찾아보니 좋은 꿈이라고 해몽이 나오더라. 좋은 징조가 있을 거라고 하더라"며 "어머니도 나고야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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