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4경기 연속 안타…송성문 멀티 출루로 8연패 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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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회 투아웃에 극적으로 연속 안타를 4경기로 늘렸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쳤습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타율은 0.315(307타수 97안타)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2회와 4회, 5회 세 차례 타석은 땅볼로 물러나고 7회 뜬공 아웃된 이정후는 6대 7로 뒤처진 9회 투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습니다.

그는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뽑아 팀에 마지막 기회를 준 뒤 대주자 조나 콕스와 교체됐습니다.

콕스는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윌리 아다메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샌프란시스코는 6대 7로 졌습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데버스가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앞서가다가 8회말 카일 캐로스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와 간격이 1경기로 좁혀졌습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공수에서 활약해 팀 연패 탈출에 앞장섰습니다.

송성문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1개와 득점 1개, 도루 2개를 곁들였습니다.

이날 경기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39(67타수 16안타)로 올랐고, 시즌 8·9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3회와 5회 뜬공으로 물러난 송성문은 팀이 1대 0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볼넷을 골라낸 뒤 2루를 훔쳤습니다.

곧이어 루이스 캄푸사노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단타가 이어져 송성문은 홈을 밟아 시즌 10번째 득점을 챙겼습니다.

8회초에는 원아웃 후 기습번트 내야 안타로 출루해 또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수비에서는 4회말 노아웃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낸 뒤 깔끔한 병살 플레이로 연결했고, 8회말에도 프리먼의 타구를 호수비로 낚아챘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활약과 매니 마차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다저스에 5대 2로 승리하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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