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KIA 김시훈·한재승, 곧바로 1군 엔트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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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뛰게 된 김시훈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뛰게 된 김시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형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이적생 두 명을 한 번에 1군 엔트리에 올렸다.

KIA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오른팔 투수 김시훈과 한재승, 외야수 박재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시훈과 한재승은 KIA가 전날 NC 다이노스와 단행한 3대 3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다.

전반기 막판 잠시나마 리그 2위까지 올라갔던 KIA는 최근 불펜이 흔들리며 6연패에 빠져 공동 5위로 추락했다.

KIA는 불펜을 보강하고자 외야수 최원준과 이우성, 내야수 홍종표를 NC에 내주고 김시훈과 한재승, 내야 유망주 정현창을 받아왔다.

한편 1위 한화 이글스는 퓨처스(2군) 리그에서 재정비에 한창이던 베테랑 내야수 안치홍을 1군으로 불렀다.

주전 2루수 오명진이 옆구리를 다친 두산은 내야 유망주 여동건을 1군에 등록했고,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전준표와 임진묵을 올렸다.

지난달 28일 옆구리 근육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던 삼성 라이온즈 거포 박병호도 엔트리에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내야수 손용준과 외야수 김현종을 1군에 등록했고, kt wiz는 장인을 여읜 고영표를 1군에서 뺀 자리에 잠수함 불펜 이채호를 넣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9일 17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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