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UCLG 회장직 인수 준비…헤이그 우호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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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마스코트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1.4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2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글로벌 도시 외교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차기 회장직 인수 준비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출발 선언 ▲ 핵심 파트너 머크사와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방문지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UCLG 현 회장인 얀 반 자넨 헤이그 시장과 차기 회장 자격으로 공식 면담하고, 독일 뒤스부르크로 이동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참석한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함께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를 공동으로 인수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린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다름슈타트에 있는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한다.
대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머크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지역 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순방은 대전이 세계 지방정부를 이끄는 리더로서 위상을 다지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국제적 역량을 증명하며,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여정"이라고 밝혔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7월24일 09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