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국제 CC로 공공 보안시장 개방 확대…韓 경쟁력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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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이미지 공공 클라우드 보안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해외 보안기업의 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의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국내용 CC 인증이나 국정원 보안기능 확인서 등을 토대로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받아 '안전성 검증필 제품' 목록에 오른 제품은 별도의 보안적합성 검증 없이 공공기관에 도입할 수 있었다. 반면에 국제 CC 인증 제품은 국내 공공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보안적합성 검증 등 추가적인 안전성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번 개정은 공공 클라우드에서 국제 CC 인증의 인정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해외에서 이미 CC 인증을 획득한 보안제품의 국내 공공시장 진입 과정에서 인증·검증 부담을 줄이는 방향이다. 이에 따라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웹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접근통제 등 CC 인증을 활용하는 보안 솔루션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 CC를 실제로 어느 제품군까지 인정하고 기존 보안적합성 검증을 어느 수준까지 간소화할지는 최종 가이드라인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공공 보안시장은 국가·공공기관의 높은 보안 요구 수준과 국내 인증·검증 체계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국내 보안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제 인증의 인정 범위가 확대되면 글로벌 보안기업이 기존 제품과 인증을 활용해 국내 공공시장에 접근하기가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특히 글로벌 보안기업은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와 자본력, 글로벌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인증 장벽에 기대기보다 기술력과 성능, 가격, 유지보수 등 제품·서비스 자체의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셈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보안시장도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 조달에 매출을 의존하는 구조만으로는 글로벌 기업과의 장기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객과 매출 기반을 넓히고,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다시 기술개발과 제품 고도화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일이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국제 인증의 인정 범위가 넓어지면 공공 보안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밖에 없어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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