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 공동 선두(종합)

4 hours ago 1

이미지 확대 이소미(오른쪽)의 경기 모습.

이소미(오른쪽)의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소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이소미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고 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한 이소미는 2024시즌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비회원 시절이던 2019년 국내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4위도 한 적이 있다.

이소미는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는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다가 결국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소미는 또 신인 시절이던 지난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1라운드 선두, 2라운드 2위로 선전했으며 최종 라운드 28위 등 이 대회와 잘 맞는 편이다.

이미지 확대 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AFP=연합뉴스]

이소미와 공동 선두인 코르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고 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5타를 잃고 1언더파 143타, 공동 48위로 밀렸다.

또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도 2라운드에서만 4타를 잃어 최혜진과 함께 공동 48위가 됐다.

1타를 줄인 이번 시즌 신인 윤이나는 이븐파 144타, 공동 57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1언더파까지 3라운드에 진출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0일 10시00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