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대한사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첫 국가대표 선발전인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15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전국 409개 팀, 2천881명 선수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와 내년 각종 국제 대회에 나설 연령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2024 파리 올림픽 10m 공기 소총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 등 국내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지난 9일 오전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에서 반효진은 참가 선수를 대표해 페어플레이 선서를 했다.
개회식에선 김동후 대구사격연맹 회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사,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과 진종오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김동후 대구사격연맹 회장은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자 2027년 세계선수권대회 운영 역량을 검증하는 기회"라고 의의를 뒀다.
대회가 열리는 대구국제사격장은 2008년 건립된 국제규격 사격전용 시설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결선 사격장을 증축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결과는 대한사격연맹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10일 12시0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