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주변 텃세 논란에도 환한 미소…유튜브 보다 카페

1 day ago 5

입력2025.04.28 09:14 수정2025.04.28 09:14

/사진=이동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이동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동건이 카페 운영에 열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동건은 27일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지만, 환한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 내려주신 커피 잘 마셨다", "실물로 영접했는데, 멋있더라"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이동건은 지난 14일 제주 애월에 카페 오아시스80 영업을 시작했다. 카페 오아시스80 영업을 시작했다. 오아시스80은 오픈 첫날부터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은 지난 21일에는 1년 동안 운영해온 유튜브 채널 '이동건배' 시즌1 마무리 소식을 전하면서 "시즌2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즌2개 본격적으로 제작되기 전까지 이동건은 카페 운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건은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카페 창업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며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오아시스80을 찾은 사람들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이동건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과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이 일을 돕는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6일 이동건의 카페 인근에서 영업하고 있다는 카페 사장이 운영하는 SNS에 "밤 11시까지 공사해서 잠도 못 잤다"는 글이 게재됐다. 다른 카페 사장도 해당 글을 재공유하며 "주거하는 분도 있는데 방송 촬영일 맞춘다고 밤늦게까지 피해주면서 했구나"며 "양해라도 먼저 구하는 것이 예의 아니냐"고 저격했다.

이들은 "이동건 카페 때문에 사실 상권 살아나서 우리 주차장과 카페 거의 성수기 수준으로 다 잘 된다"면서도 "이웃 카페라서 매출 떨어질까 이러는 게 아니다. 난 돈 벌게 해주는 것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잘되는 꼴 보는 게 더 싫다"면서 비난을 이어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동건이 기존 카페 주인들에게 텃세를 당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다만 이동건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문의에 공식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