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심사평가원 의료 빅데이터 'AI 전환'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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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개방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면 재설계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의 ‘HIRA 빅데이터개방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ISMP 컨설팅’ 사업을 단독 사업자(사업비 약 5억 8000만원)로 수주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노그리드 CI. [사진=이노그리드]이노그리드 CI. [사진=이노그리드]

빅데이터개방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이 축적한 방대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국민, 산업, 연구기관 등 외부와 안전하게 공유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정보시스템 개선을 넘어 플랫폼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재설계하고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지능형 분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환 설계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 △예산 및 일정 수립 △업무 및 시스템 분석 △사용자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여 심사평가원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업무 및 정보시스템 분석을 기반으로 현재의 비효율적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설계한다. 시스템 이용자인 개방포털 사용자와 데이터분석 서비스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여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사업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향후 AI·의료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전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심사평가원이 미래 의료 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적·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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