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트, 안전관리 솔루션 '세이프유' 사우디 아람코 현장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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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아람코가 추진중인 파드힐리 가스증설 공사 현장에 수개월간의 제품 검증 과정을 거쳐 스마트 산업 안전 시스템 '세이프유'가 사용된다. .

유플리트는 사우리 파드힐리 가스증설 공사 현장에 세이프유 사용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파드힐리 프로그램은 사우디 동부 주바일(Jubail) 지역의 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다. 천연가스 정제와 산업 단지 조성을 포함하는 이 프로젝트는 아람코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글로벌 건설·플랜트 기업이 다수 참여, '신 중동붐'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세이프유'는 산업현장의 다양한 위험요소를 예측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안전 진단부터 실제 현장에서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장비 제품으로 구성된 AI 스마트 산업 안전 시스템이다.

'세이프유'는 스마트 안전고리, 안전벨트, 안전턱끈 등 핵심 보호 장비의 착용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작업자가 안전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한다. 스마트K사다리는 센서를 활용한 위험 감지 기능을 탑재해 작업자의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AI안전관리솔루션은 그동안 안전관리자들이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위험성평가, 현장사진관리 등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문서화 작업을 AI기반 기술로 자동화하여 업무 부담을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유클리트의 세이프유유클리트의 세이프유

이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은 중동 지역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점이다. 세이프유 스마트 안전장비는 방수·방진(IP 등급) 인증을 획득해 사우디의 강한 모래바람과 고온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KC 인증을 통해 제품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한, 경량화 된 디자인과 간편한 착용 방식으로 작업자 편의를 크게 높였다. 한편 AI 시스템 답게 다양한 다국어 능력을 갖춰, 아랍어, 영어, 힌디어, 우르두어, 벵골어 등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는 아람코 현장에서도 언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다.

지난해 한국건설안전박람회' 건설안전혁신상 수상으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 사우디 건설현장 계약으로 스마트 산업안전 시스템으로 혁신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인정받게 됐다.

최근화 유플리트 대표는 “세이프유는 3대 중대 재해를 포함한 산업현장의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지속적으로 안전을 위한 첨단 기능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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