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씨, ‘OCTOPUS DAY 2026’ 개최…OCTOPUS 8개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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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씨(UVC)는 2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OCTOPUS DAY 2026’을 개최하고 제조 AX 구현을 위한 OCTOPUS 8개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제조 운영 체계를 구조적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장에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500여명이 참석해 제조 AX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을 보여줬다. Demo Zone에서는 AI·디지털 트윈 기반 공정 시뮬레이션과 예측·운영 체계가 시연됐으며, 참석자들은 제조 데이터가 수집·분석·통합·AI 학습·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구조를 직접 확인했다. 시연 이후에는 현장 적용 방식과 도입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OCTOPUS는 생산 계획, 공정 최적화, 설비 예지, 품질 분석, 실시간 관제를 아우르는 통합 제조 AX 플랫폼이다. 운영 데이터 허브를 기반으로 설비·공정·품질·운영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예측과 실행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조규종 유비씨 대표는 “제조 AX는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연결해 운영 방식을 바꾸는 일”이라며 “OCTOPUS는 예측과 판단, 실행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제조 운영 체계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서경민 CTO는 “공정 시뮬레이션과 AI 예측 분석이 결합되면 제조 현장은 사후 대응이 아닌 선제적 판단 체계로 전환할 수 있다”며 “데이터 통합–분석–의사결정–관제가 연결될 때 제조 AX가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중공업, PwC, Unity Korea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 관리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을 연계해 운영 리스크를 사전에 검증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PwC는 Physical AI와 디지털 트윈의 산업 적용 방향을 제시하며,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을 실제 설비에 연계하는 방식과 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Unity Korea는 3D 기반 산업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사례를 공유했다. 설비 배치와 공정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토하는 방식을 통해 디지털 환경 기반 제조 운영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유비씨는 삼성·현대 제조 현장에 적용된 OCTOPUS 기반 무인·자율화 AI 팩토리 사례도 공개했다. 데이터 기반 병목 예측과 공정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개선한 실제 적용 사례다.

조규종 대표는 “OCTOPUS는 개별 기능 중심 솔루션이 아니라 제조 운영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제조 현장의 운영 체계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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