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모바일게임 보상형·구독형 앱 광고 도입 가속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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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모바일 게임 트렌드 인사이트 발표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유니티는 2025년 모바일 게임 산업 전망을 담은 ‘2025 모바일 게임 트렌드 인사이트’를 4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광고 수익화 전략과 개발사들의 변화를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의 주요 흐름을 분석했다.

유니티 '2025 모바일 게임 트렌드 인사이트' 공개. [사진=유니티]유니티 '2025 모바일 게임 트렌드 인사이트' 공개. [사진=유니티]

유니티는 올해 △보상형 마켓플레이스 확대 △보상형 광고 활용 증가 △롱포맷 플레이어블 광고 중요성 △구독형 앱의 광고 모델 도입 가속화 △미드마켓 게임의 부활 △아태지역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 6가지 주요 트렌드를 전망했다.

보상형 광고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얄 헨들먼 유니티 오퍼월 비즈니스 및 전략 담당 수석 디렉터는 “최근 몇 년간 많은 앱과 네트워크에서 보상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보상형 광고의 영향력을 체감하는 광고주들이 더욱 많은 광고 예산을 투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보상형 마켓플레이스가 게임과 모바일을 넘어 비게임 앱과 웹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독형 앱의 광고 도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드라 아미르 유니티 성장 파트너십 담당 수석 디렉터는 “시장 포화와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 증가로 구독 모델의 수익성이 점차 둔화하는 양상을 보인 동시에, 소비자들이 광고를 시청하는 대가로 구독료 할인이나 추가 기능을 제공받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외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은 광고 시장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퍼즐, 시뮬레이션, 액션 등 서브장르 게임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이용자층에 맞춘 광고 캠페인이 더욱 세분화될 전망이다.

아태지역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도 더욱 확대된다. 에릭 치 유니티 그로우 APAC GM은 “중국, 한국, 일본의 개발자들은 자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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