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대표 정기태)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 수요기업이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니닥스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을 계기로 자체 AI 기반 맞춤형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ezPDF Capture AI'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려, 기업과 공공기관의 문서 디지털 전환 효율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기존 OCR 솔루션들이 문서 품질 향상이나 복잡한 표 구조 인식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유니닥스는 △AI 기반 이미지 전처리 및 보정 기술을 통한 문서 품질지수(DQI) 향상 △주요 문서 유형 기반의 표 구조 인식률 개선 △미세조정한 sLLM(특화 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한 문맥 기반 오류 교정 기능 고도화 에 집중할 계획이며 API 개발 역시 병행해 ezPDF Capture AI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유니닥스의 AI OCR 기술력이 수요기업의 디지털 전환 현장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 문서 처리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고도화된 AI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