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 AI 자율제어 OS 'VEXOPLOR'로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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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특화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스(대표 방동걸)는 제조 AI 운영체제(OS)인 '벡스플로(VEXOPLOR) 스위트'를 내놓고 제조분야 AI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웨이스의 'VEXPLOR 스위트'는 기존 제조 AI 솔루션이 주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예측에 머물러 현장 설비의 실제 동작까지는 사람의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VEXPLOR 스위트'는 인간 개입이 필요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자연어로 입력된 작업 지시를 PLC, Modbus 등 공장 설비 언어로 실시간 변환해, AI가 판단한 결과를 즉시 현장에 실행한다. 이를 통해 생산라인의 중단 없는 운영과 돌발 상황에 대한 자율적 대응이 가능해진다.

웨이스의 'VEXPLOR'웨이스의 'VEXPLOR'

웨이스는 온톨로지 기반의 데이터 통합 방식을 도입, 공장 내 이기종 설비와 시스템(MES, ERP, 센서 등)을 '의미 단위'로 연결한다. 이로써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고, AI가 맥락을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판단·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노코드 비즈니스 로직 설계 도구 'VEXPLOR Studio'를 통해 현장 담당자가 직접 복잡한 제조 프로세스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즉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 회사측은 이를 통해 기존 대비 구축 기간을 85% 이상 단축(12개월→1개월)하는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웨이스의 AI OS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룰 기반 심볼릭 AI를 결합한 '뉴로-심볼릭 추론' 구조를 채택했다. 확률적 AI의 유연성과 제조 현장의 엄격한 규칙·안전 기준을 동시에 만족시켜, 오작동이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한다. 또한, AI 반도체(NPU)와의 최적화로 초저지연(Zero Latency) 실시간 제어를 구현, 레벨 3 수준의 완전 무인공장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웨이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SMB)까지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핵심 기능의 무료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결합해, 빠른 시장 확산과 제조 데이터 표준화, AI 모델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ESG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자율제어 AI 시스템' 등 핵심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적 신뢰성도 입증했다.

웨이스는 궁극적인 목표로 단순한 자동화가 아닌, 인간의 개입 없이 공장이 스스로 최적의 생산 경로를 찾아 움직이는 '진정한 자율공장'을 제시했다. 데이터 분석에서 끝나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웨이스는 판단과 실행, 제어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제조업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했다.

방동걸 웨이스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의 진정한 가치는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통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웨이스는 제조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중심의 AI OS로, 글로벌 제조업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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