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즐거움으로" 리붐, 모션 게임 '하모'로 시니어 시장에 도전장 [인천대 x IT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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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X IT동아 공동기획]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017년부터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20개 이상의 스포츠산업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했습니다. 2026년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며, 창업 단계별 맞춤형 보육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IT동아 박귀임 기자] "어르신들에게 억지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고 싶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움직임은 줄고, 줄어든 움직임은 다시 몸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악순환 속에서 어르신들이 게임으로 즐겁게 움직이도록 도우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카메라 동작인식 기반의 시니어 모션 게임 '하모(HAMO)'를 만든 리붐이다. 이승헌 리붐 대표 / 출처=IT동아 하모는 이용자가 모니터 앞에 서서 팔과 다리를 움직이면 컨트롤러 없이도 게임이 진행된다. 실증에 참여한 복지기관에서 어르신들의 반응을 확인한 리붐은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이승헌 리붐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부터 성장 전략까지 들어봤다. 200시간 봉사활동으로 창업까지 이승헌 대표는 중앙대학교에서 2년 이상 컴퓨터 비전 기반 동작 분석 프로젝트를 맡았고, 이후 스타트업에서 약 1년간 CTO로 일하며 실제 서비스를 개발·운영했다. 시니어 분야에 주목하게 된 것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장 변화 때문이었다.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새로운 수요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이승헌 대표는 실제 시니어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2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현장의 문제를 발견했고, 창업으로 이어졌다. 봉사활동 당시 강사를 초빙해 단체로 동작을 따라 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고, 이 모습에서 하모의 모티브를 얻었다. 이승헌 대표는 "개발자가 생각하는 좋은 기술과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많이 배웠다"며 "어르신의 문제, 복지사의 문제, 보호자의 문제, 기관의 문제가 모두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승헌 리붐 대표 / 출처=IT동아 최근 이승헌 대표의 할머니가 낙상 사고를 당했다. 어르신들이 움직이는 것을 두려워하고, 몸이 안 좋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상태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생긴다는 점을 가족을 통해 더 절실히 느꼈다. 이승헌 대표는 "친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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