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단편영화제 무대에 울주 사람의 이야기 담은 작품 오른다

1 day ago 1

'양지탕'·'호동할매, 박말상'·'꽝' 등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3편

이미지 확대 영화 '양지탕'

영화 '양지탕'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제8회 울산단편영화제를 통해 '움프멘터리' 제작지원작 3편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단편영화제는 울산 지역의 유일한 전국 공모 단편영화제로 오는 7~8일 개최된다.

'움프멘터리' 지원작 중 3편이 8일 오후 5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상영된다. '움프멘터리'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미지 확대 영화 '호동할매, 박말상'

영화 '호동할매, 박말상'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상영작은 20년 전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에 있던 목욕탕을 이용하던 사람들 이야기인 '양지탕'(2019), 평균 나이 70세의 다큐멘터리 제작팀과 87세에 한글을 깨친 박말상 씨의 기록물인 '호동할매, 박말상'(2020), 언양읍성의 마지막 남은 미나리 좌판상이자 농부인 이정애 씨의 이야기인 '꽝'(2022)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울주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영화들을 지역 관객에게 다시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화를 통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영화 '꽝'

영화 '꽝'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5일 15시19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