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실바와 재계약 공감대 형성 중…본인 결심이 중요"
도로공사, 모마·타나차와 재계약 희망…자스티스도 잔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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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2025-2026시즌이 GS칼텍스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막을 내리면서 외국인 거포와 아시아 쿼터 대어급 선수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자부 외국인 선수 중 재계약 여부에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GS칼텍스의 '쿠바 특급'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다.
실바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여자부 사상 한 시즌 최다인 1천83득점 신기록을 작성하며 남녀부를 통틀어 처음으로 3년 연속 1천득점을 돌파했다.
V리그 입성 3년 만에 '봄 배구'에 나선 실바는 흥국생명과 단판 준플레이오프 42득점에 이어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 40득점, 2차전 32득점의 괴력을 뽐냈다.
그는 한국도로공사와 챔프전에서도 1차전 30득점, 2차전 35득점, 3차전 36득점으로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30득점 이상으로 소속팀의 우승을 주도하고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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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다음 2026-2027시즌에도 실바가 팀에 남아 주기를 바라는 이유다.
구단 관계자는 "재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재계약)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면서 "한국 무대에서 계속 뛸지에 대한 본인의 결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바는 챔프전 종료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 은퇴 생각은 없다. 2, 3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선 "모르겠다. 지금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한국도로공사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끈 외국인 거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재계약 여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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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모마, 타나차와 재계약을 통해 강소휘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유지한다는 게 기본적인 방침이다.
모마는 정규리그 35경기에 나서서 948점(경기당 평균 27.1점)을 사냥하며 득점 부문 2위에 올랐다.
또 타나차는 시즌 막판 발목을 다치기 전까지 30경기에서 414점(경기당 평균 13.8점)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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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는 재계약과 관련해 "시즌이 끝난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타나차는 "해외를 포함해 다른 구단의 제안을 보고 나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유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다른 외국인 선수 중에선 IBK기업은행의 주포로 활약했던 댄착 빅토리아(등록명 빅토리아)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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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는 이번 시즌 36경기(138세트)에 모두 나서서 835점(경기당 평균 23.2점)을 뽑아 득점 부문 3위에 올랐고, 공격 종합 4위(성공률 42.3%)에 랭크됐다.
아시아 쿼터 선수 중에선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2위에 앞장선 자스티스 야유치(등록명 자스티스)의 재계약 가능성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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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다음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 쿼터 선발이 '자유계약'으로 바뀌는 가운데 자스티스와 재계약 문제를 조만간 매듭지을 계획이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자스티스와는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겠지만 팀과 맞는 선수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재계약에 무게를 뒀다.
자스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139세트)에 나서서 466점(경기당 평균 13.3점)을 뽑았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의 일본인 미들 블로커 시마무라 하루요는 V리그 잔류 의지를 보였으나 구단과는 재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흥국생명의 뉴질랜드 국적 미들 블로커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는 재계약과 외국 리그 진출을 놓고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4월07일 08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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