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썸피아, AI 기반 XR 망원경 '보라' YTN서울타워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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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썸피아 제공][사진= 오썸피아 제공]

오썸피아의 지능형 확장현실(XR) 망원경인 보라(BORA)가 오는 4월 YTN 서울타워(남산서울타워)에 전격 설치된다.

이로써 오썸피아는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국내 대표 관광지에 잇따라 보라를 설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XR 시스템을 보유했다. AI 휴먼을 통해 4개 국어(한, 영, 일, 중) 가이드 서비스가 가능하다. 흐린 날에도 맑은 날 버전을 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보라는 일본, 두바이,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는다. 지난 3일에는 일본 운송·관광 대기업 오다큐전철과 현지에서 보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4일에는 신주쿠에서 언론간담회 행사도 진행한다. 앞서 오썸피아는 오다큐전철 소유의 대표적인 XR 체험관 'NEUU'에 보라 시제품을 설치한 바 있다.

보라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개발(R&D) 우수 혁신 제품 인증을 받았다. 또한 조달청 혁신 제품 등록과 중소벤처기업부 시범 구매 제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서울경제진흥원(SBA)으로부터 '2024 서울어워드' 우수 상품으로 선정돼 인증마크를 부여받았다. 남산골 한옥마을, 김포 애기봉 전망대 등 전국 16여곳에 설치됐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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